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비상대응반’ 가동

2025-09-25 12:48:35 게재

추석 연휴 포장재폐기물 대응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최장 10일간의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 폐기물의 적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설 연휴에도 비상대응반을 운영한 바 있다.

비상대응반은 ‘비상대응 1반’과 ‘비상대응 2반’으로 구성했다. 비상대응 1반은 발포합성수지 등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품에 대한 적체상황 모니터링 및 대응 등을 담당한다. 비상대응 2반은 전산 시스템 관련 장애 및 기타 현안사항에 대응할 예정이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는 제품이나 포장재를 생산하는 자에게 그 제품이나 포장재 폐기물 중 일정량 이상을 재활용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 부과금을 생산자에게 부과한다.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이라는 긴 기간으로 국민들의 생활폐기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의 비상대응 활동이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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