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예술의 향연을 즐기세요

2025-09-25 20:01:04 게재

<추석 공연·전시>

2025년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것도 좋지만,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도 놓치지 말자. 평촌아트홀, 군포문화예술회관, 과천시민회관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뜻깊은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예술과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사진-우리의시간은빛나고있어
사진-우리의시간은빛나고있어

평촌아트홀,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전시

평촌아트홀에서는 <2025 안양연고작가 발굴지원展>이 진행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2025년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제목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는 안양 지역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독특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시간과 기억, 그리고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전시해설도 매주 목, 금, 토요일 14:00, 16:00에 제공된다. 전시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 안양 출신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작품을 통해 지역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껴보자.

문의 031-687-0500, 0519

사진-브람스를좋아하세요
사진-브람스를좋아하세요

군포문화예술회관, 클래식 공연과 감성 체험 전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아동 체험 전시가 동시에 펼쳐진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공연은 2025년 10월 2일(목) 저녁 7시 30분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브람스의 대표적인 클래식 작품들을 다루며, 110분의 시간 동안 브람스의 음악적 세계를 깊이 있게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공연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31-390-3500~1

또한, <이영란의 감성체험전시>가 2025년 7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과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24개월 이상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시 아동 2만원, 보호자 1만6,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예술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507-1467-0198

사진-과천콘서트시리즈
사진-과천콘서트시리즈

과천시민회관,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 시리즈 4

과천시민회관에서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시리즈4가 2025년 10월 1일(수)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와 하프로 그리는 가을이라는 주제로, 만 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과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통해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이 공연은 과천시민회관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 중 하나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하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2-2009-9763

사진-젊은모색2025
사진-젊은모색2025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젊은 모색 2025’와 ‘한국근현대미술’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는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 전시가 2025년 4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짚어보는 전시로,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술과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큰 의미를 전달할 것이다. 전시에서는 지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람료는 3000원이다

또한, 한국근현대미술Ⅰ, Ⅱ 전시는 2025년 5월 1일부터 2027년 6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로, 한국 미술의 역사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천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들을 놓치지 말고 관람하자. 특히 미술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에게는 강력히 추천할 만한 전시이다.

한가위의 틈, 지역에서 즐기는 예술

이번 추석 연휴에 안양, 과천, 군포 등 지역 예술회관과 과천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고향방문을 다녀온 후, 아니면 지역을 방문한 친지들과 함께 공연전시 나들이로 예술감성을 한껏 끌어올려보자. 자녀들과 함께하기도 좋다.

유독 긴 이번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