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혜택과 함께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

2025-09-29 13:00:02 게재

문체부, 예술경영지원센터

210편 공연 집중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에서 ‘2025 대한민국은 공연중’을 연다. 이는 공연 성수기를 맞아 국민들이 보다 쉽게 공연 정보를 접하고 다양한 혜택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체부와 예경은 ‘서울아트마켓(PAMS)’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리:바운드 축제’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등 주요 공연 축제와 연계해 전국 210편의 대표 공연을 집중 홍보한다. 국공립기관 주요 공연과 민간 단체 공연, 지역 대표예술단체 작품 등이 포함돼 지역과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일정 등 세부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책자가 전국 200여개 공연장에 배포된다.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예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코레일은 공연 관광을 위한 철도여행상품을 마련해 KTX 최대 40%, 공연 관람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연 관람과 지역 관광을 효과적으로 연계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요 축제와의 협력으로 공연예술 교류도 확대한다.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 교류와 유통을 지원하는 ‘서울아트마켓’, 10개 해외 초청작과 12개 협력 기획작을 선보이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지역 예술단체 15개 팀의 서울 무대 진출을 지원하는 ‘리:바운드 축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 페스티벌’ 등이 연계 행사로 진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공연중은 공연 성수기를 맞이해 국민들의 공연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준비한 캠페인”이라면서 “전국 공연과 주요 축제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공연예술이 한층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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