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찾아가는 안전용품’ 전달

2025-09-30 10:06:00 게재

물류센터 20곳 방문

현대글로비스는 전국 물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하는 ‘안전을 드림(Dream)’ 행사를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29일 광양을 시작으로 부산∙울산∙목포∙평택 등 국내 주요 물류센터와 화물터미널 2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종사자 1만명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안전용품은 작업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떨어짐 사고와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논슬립 테이프∙안전 각반(바지 밑단을 감싸는 보호장구), 안전 조끼, 차량용 반사 스티커, 경광봉 등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들이다.

물류업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쪽에 마련된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 현재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의료인(간호사)과 간략히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협력사와 안전예방에 노력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업계 종사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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