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재민체서예대전 시상식 열려
2025-10-01 13:00:08 게재
9월 30일 한글재민체서예대전 시상식이 서울대에서 열렸다. 한글재민체는 1908년 대한제국 순종 황제가 근대식 국립병원인 대한의원 개원일에 공표한 대한의원개원칙서(국가등록문화재 제449호)에 담긴 붓글씨 관공체를 재해석해 제작한 디지털 폰트다. 한글재민체연구회는 이의 보급을 위해 대신송촌문화재단 후원으로 서예 공모전을 열었다.
대상(대신송촌상)은 이보배씨가 수상했으며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 이선영씨가 최우수상(한글재민체상)을, 서장홍씨가 우수상(관공체상)을 받았으며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됐다. 이 외 특선(정자체상)에 상금 각 10만원이, 입선의 경우 상장이 수여됐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