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고령 사회, 문자와 세대의 연결’

2025-10-10 13:00:03 게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고령 사회, 문자와 세대의 연결(Aging, Literacy, and Healing in Museums)’을 주제로 ‘제3회 국제박물관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의 현황과 과제, 한글 문해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해외 박물관의 고령 친화 프로그램 사례 공유를 통해 고령 사회 속 박물관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국내외 언어학 교육학 의학 박물관학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산하 국립문화자연유산기록센터 아이만 아부아미르 센터장의 축사, 장인경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부회장의 ‘초고령 사회를 위한 반응하는 공간’,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의 ‘인공지능(AI) 사피엔스시대 한글과 팬덤’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고령사회 속으로의 진입’ ‘고령자와 함께하는 박물관’ ‘고령자를 위한 한글문해의 힘’이 논의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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