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름다운 정원’ 첫 선정
2025-10-13 09:02:01 게재
대상에 목동더샵리슈빌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대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공동주택(아파트)인 목동더샵리슈빌이 꼽혔다.
대전시는 13일 ‘제1회 대전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진행했으며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수상작은 대상 목동더샵리슈빌(공동주택), 금상 카페제라(개인)·센트럴파크2단지(공동주택), 은상 데이지136(개인)·대덕테크노밸리12단지(공동), 동상 그림처럼(개인)·복수초록마을리슈빌(공동주택) 등 모두 7개소다. 공모대상은 개인정원과 공동주택정원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모두 15개소가 접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쳤다.
대전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현판을 수여하며 향후 계절별 꽃묘 무상 지원, 민간정원 등록 지원,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들 정원을 대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24∼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리는 ‘2025 대전정원박람회’에서 정원사진전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정원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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