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클, 킹고스프링 투자유치…글로벌시장 진출 가속

2025-10-13 10:28:57 게재

휴대용 미네랄생성기 수요증가 기대

친환경 건간제품 제조기업 소프클(대표 김민경)이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소프클은 천연자원인 꼬막껍데기를 순환자원으로 활용한 천연 미네랄 칼슘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클은 특허기술을 활용해 휴대용 미네랄생성기를 개발했다.

미네랄생성기는 일반 물을 건강한 천연 알칼리 수소수로 치환한다. 언제 어디서든 수돗물, 생수, 정수기 물을 담아 풍부한 미네랄이 살아 있는 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휴대용으로 신체에 부족한 수분을 언제 어디서든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장려하고 면역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투자로 소프클 제품이 킹고스프링의 해외 네트워크와 결합해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물의 질에 민감한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는 “제품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소프클에 투자했다”며 “글로벌시장 확대와 LIPS(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 연계 지원을 가속화할 기업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킹고스프링은 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운영사다. 지금까지 73개 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액셀러레이터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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