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월드 웹툰 축제 열린다

2025-10-13 13:00:01 게재

19일부터 2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연다. 22일엔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제작사, 웹툰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등 상영회, 그림 그리기 시연, 작가 사인회, ‘남도형 성우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는 ‘테러맨’ ‘샤크’ 등 웹툰에서 다른 분야로 확장된 작품을 주제로 원작자가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 상영회 등 웹툰을 주제로 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16일부터 26일까지 웹툰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이 롯데월드몰(지하 1층~지상 4층)에서 웹툰 팬들을 먼저 만난다. 12개 기업이 참여해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상 10개 작품을 시상하며 이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 수상 작품은 현장에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독자인기상’을 신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을 현장에서 발표, 시상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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