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형가전도 자원순환
2025-10-14 13:00:02 게재
‘리플러스 캠페인’ 확대
안심회수·아동센터 지원
CJ대한통운이 물류 인프라(기반시설)를 활용한 소형가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알루미늄 종이팩 폐휴대폰에 이어 소형가전으로 자원순환 영역을 넓혔다.
CJ대한통운은 “내달 30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사회적기업 ‘리맨’과 협력해 비대면 소형가전 수거 캠페인 ‘리플러스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이번 캠페인 특징은 디지털기기 기부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오래된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소형 가전제품은 CJ대한통운의 오네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회수한다.
이후 ‘리맨’ 전문 데이터 삭제 프로그램으로 모든 정보를 안전하게 제거한다. 기부자는 데이터 삭제 확인서를 받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기부할 수 있다.
프로젝트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에 노트북을 지원하는 등 취약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