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기념도서관 ‘단어공작소’ 보드게임 공개
2025-10-14 13:00:01 게재
‘마을의 곳간,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시즌2’에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김근태기념도서관 예술로 기획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협업해 제작한 ‘단어공작소’ 보드게임과 ‘단어제작소’ 전시를 18일 공개한다.
이번 사업은 ‘2025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기획사업’의 하나로 리더 예술인 이창현과 참여 예술인 강건 오은경 옥민아 이주협 장원정이 함께 협업했다. 김근태기념도서관과 예술인들은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언어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단어공작소’와 ‘단어제작소’를 선보인다.
보드게임인 ‘단어공작소’는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작은 실험이자 놀이다. 게임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로 단어를 표현하고, 타인의 언어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단어제작소’ 전시는 도서관 어린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나만의 단어 만들기’ 활동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2025년 김근태기념도서관 주제이자 김근태기념도서관의 ‘문학(800)’ 분류명인 ‘희망은 힘이 세다’를 주제로, 어린이의 언어로 재탄생한 문장을 만날 수 있다.
‘단어공작소’와 ‘단어제작소’는 김근태기념도서관 야외도서관 프로젝트인 ‘마을의 곳간,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시즌2’에서 만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