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6634억원 달성
온라인 매출 6307억원
11월도 대규모 할인행사
9월 한달간 진행된 ‘9월 동행축제’가 66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내수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목적으로 전개한 소비촉진 행사이다.
중기부 집계 결과, 온라인판매전 6307억원, 오프라인판매전 327억원의 직접 매출을 올렸다. 이외에도 온누리상품권 485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412억원이 판매됐다.
온라인 판매전은 전자상거래(e커머스) TV홈쇼핑 전통시장몰 등에서 2만7만개사가 참여했다. 롯데온에서 진행한 ‘동행제품100’ 기획전은 동행축제 대표 온라인판매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식품의 김가네 식탁 감자탕은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는 144곳의 지역행사와 정책매장 등을 통해 총 3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판매전에서는 제주지역 소상공인 51개사가 참여해 8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백화점(잠실점)에서 이뤄졌던 상생판매전 역시 3일간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상생소비복권’과 민간기업에서 주도한 다양한 소비촉진 이벤트도 이목을 끌었다.
총 10억원 규모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생소비복권 이벤트에는 총 1000만명이 응모했다. 10월 말 당첨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대규모 국가단위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9일)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