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발전특구 최고로 평가
2025-10-15 10:43:31 게재
교육부, 시범지역 평가
예산 10억원 추가 확보
광주광역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아 추가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은 공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운영성과를 점검해 우수지역에 특전을 제공하고, 미흡 지역의 개선을 유도해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모형을 정착시키는 게 주요 목표다.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부는 광주시와 교육청 등 35개 기관이 참여한 교육발전특구 협의체계를 우수하게 평가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협의체계를 통해 사업 방향과 내용 등을 결정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대와 조선대 글로컬대학 선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평가에서도 최고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통합 돌봄, AI·미래차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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