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핵심상권 창업 지원”

2025-10-15 13:00:02 게재

매장개설비 100% 부담

빽다방 신논현역점 첫선

더본코리아가 “수도권 핵심 입지인 신논현역 부근에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핵심상권 창업지원’은 초기 자본금 부담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핵심 상권 입지에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개점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이 매장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본사 주도형 상생 모델이기도 하다.

더본코리아 측은 “상생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고 인테리어·간판·설비 등 매장 개설에 필요한 100% 비용을 본사가 직접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또 “권리금·보증금 일부도 본사에서 지원해 가맹점주는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상권 창업지원’ 1호 매장 빽다방 신논현역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해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다. 단순 매장 추가 개점을 넘어 신제품 출시나 마케팅 활동을 우선 적용해보는 ‘안테나숍’ 역할도 담당한다.

한편 핵심상권 창업지원 매장 점주 선발은 기존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선발 기준은 위생, 직원관리 능력 등 내부 공정 기준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 위생점검 결과와 식약처 위생등급 등 객관적 지표를 종합 집계한 점수 결과를 통해 선정한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의 핵심상권 매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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