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대만 기업들과 협력 강화

2025-10-15 13:00:03 게재

기업용 SSD 생태계 구축

AI 인프라 시장 공략

파두는 대만 에이데이터, 기가컴퓨팅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3사는 파두의 혁신적인 컨트롤러 기술과 에이데이터의 SSD 전문성 그리고 기가컴퓨팅의 첨단 서버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SSD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3사는 시장 공략을 위해 에이데이터의 신제품 ‘트러스타 T7P5 PCIe 5.0 SSD’를 내세웠다.

이 제품은 고성능과 탁월한 전력 효율을 달성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적화한 모델이다. 파두의 Gen.5 컨트롤러가 탑재됐고 기가컴퓨팅의 최신 서버 플랫폼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초당 1만3500 메가바이트(MB) 고속 읽기, 초당 1만300 MB 고속 쓰기, 와트당 447 MB 전송 효율을 갖췄다.

특히 3 DWPD(저장장치의 하루당 전체 용량을 몇 번까지 쓰고 지울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내구성 지표)의 내구성을 갖춰 AI 훈련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대규모 데이터 분석·처리 등 고강도 컴퓨팅을 처리할 수 있다.

한편 파두는 에이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SSD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만 주요 서버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트러스타 Gen5 SSD 샘플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