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대만서 훈장 ‘녹옥장성장’ 수상

2025-10-17 13:00:02 게재

한국스카우트연맹은 14일 대만 카오슝에서 열린 제28차 아시아-태평양지역스카우트총회에서 대만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이찬희 총재가 외국인 최고 훈장인 ‘녹옥장성장’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사진 왼쪽)가 14일 ‘녹옥장성장’을 수상했다. 사진 스카우트연맹 제공

1922년 설립된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전국 18개 지방연맹과 4개 특수연맹(가톨릭 원불교 불교 기독교)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청소년단체다. △국제 교류 청소년 워크숍 △디지털 교육 플랫폼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하나인 양질의 교육 등을 위해 활동 중이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번 수상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 활동과 한·중·일 동북아시아 청소년 교류를 통한 스카우트운동 위상 제고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폭넓은 국제 협력과 청소년 역량 강화에 힘써, 스카우트운동의 가치가 새롭게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위축되었던 한국스카우트연맹 활동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2026년 8월로 예정된 제16회 한국잼버리는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스카우트 회원국 스카우트 지도자와 대원들이 참가해 한국스카우트연맹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담긴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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