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방향 마련

2025-10-17 15:55:25 게재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기본계획’

16일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 광주시는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농촌지역의 체계적인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16일 ‘광주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 사진 광주시 제공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 계획으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허경행 시의회 의장, 관계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기본구상,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촌지역의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광주시 농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 현실과 주민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사람이 머물고 싶은 농촌 지속가능한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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