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지자체와 이동약자 이동 편의성 지원 나선다
서울RISE사업단, 모빌리티동행랩 개관 …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 수행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일 교내 연구관에 서울RISE사업의 ‘지역 현안 문제해결’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모빌리티동행랩을 개관했다.
한성대 서울RISE사업단이 주관하는 모빌리티동행랩은 △웨어러블 로봇 실증 프로그램 운영 △학생 참여형 지역 현안 해결 교과목·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로봇기업과의 신기술 개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과 스마트 전동 보행기 등 첨단 기술을 현실에 적용, 초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빌리티동행랩은 스마트 모빌리티 실증랩과 정책·제도 개선랩을 함께 운영하며, 기술 검증과 제도 개선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성대는 모빌리티동행랩 개관을 계기로 성북구(성북노인종합복지관) 성동구(사근동·송정동노인복지관) 등 자치단체와 위로보틱스·아덴트로봇 등 로봇 전문기업과 협력해 지·산·학 협력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한성대는 지·산·학 협력을 통해 기술적·정책적 난제를 해결하고, 성북구·성동구를 넘어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현재 서울RISE사업의 3대 핵심 과제(△지역 현안 문제해결 △서울-지방 공유협력 활성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학·지역사회·산업계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며, 서울의 대표적 혁신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