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국의 맛’ 상생 빛봤다

2025-10-20 09:45:38 게재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54개국 중 1위, 수출가능성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이 상생대표 사례로 인정 받으며 수출 가능성까지 높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글로벌 맥도날드 2025 ‘필 굿 마케팅 어워즈’에서 ‘한국의 맛’ 캠페인이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필 굿 마케팅 어워즈’는 맥도날드가 세계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마케팅 시상식이다. 올해는 54개국이 170개 캠페인을 출품했다. 주요 국가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와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업 임원 등이 심사를 맡아 국제 광고제 수준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를 진행한다. 실제 수상작들이 국제 광고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을 정도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필 굿 마케팅 어워즈 금상 수상은 ‘한국의 맛’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지역 사회의 상생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결과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수상 소식으로 세계 맥도날드 내에서 한국 위상과 영향력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한국 맥도날드 측은 기대했다. 특히 해외 지사에서 메뉴 레시피(조리법) 도입 방법에 대해 적극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의 맛’ 수출 가능성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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