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꿈돌이라면’ 100만개 판매 돌파

2025-10-20 13:00:02 게재

시, 로컬브랜딩 사업 확대

대전시 ‘꿈돌이라면’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도시 캐릭터인 ‘꿈돌이’와 음·식료를 결합한 로컬브랜딩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대전 꿈돌이라면 100만개 돌파 대전시 ‘꿈돌이라면’ 누적판매량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1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0일 “시 로컬브랜딩 첫 상품인 ‘꿈돌이라면’이 지난 6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흥행의 배경을 ‘대전 한정’이라는 희소성에서 찾았다. 제한된 접근성이 소장과 선물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1993년 대전엑스포의 기억과 과학도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꿈씨패밀리’ 세계관이 강한 정서적 연결을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꿈돌이라면’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롯데·갤러리아 백화점,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대전시는 ‘꿈돌이라면’을 시작으로 최근 잇따라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 음·식료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15일 이지팩토리와 함께 ‘꿈돌이곤약쫀드기’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말에는 역시 지역업체인 ‘환상의 바다’와 ‘꿈돌이 명품김’을 출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7월에는 ‘꿈돌이막걸리’와 ‘꿈돌이호두과자’를 지역 업체들과 손잡고 출시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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