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용 전력관리반도체 상용화

2025-10-21 13:00:34 게재

파두, 고객사 인증과 양산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파두는 자사가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전력관리반도체(PMIC)가 최상위 등급 고객 인증을 통과해 양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기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컴퓨팅 자원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전력 솔루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전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전력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서 PMIC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데이터센터용 PMIC는 GPU DRAM SSD 등 서버 컴퓨터 내의 다양한 구성 요소가 사용해야 하는 전력을 각 반도체에 맞게 적절히 변환 배분 제어하는 반도체로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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