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굿사이클링’ 1200여점 기부
2025-10-22 11:08:02 게재
의류·생활용품 임직원 자발적 참여
판매 수익 장애인 일자리 등 기여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굿윌코리아와 함께 자원순환과 지역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잡화·도서 등 생활용품 총 1234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코리아 매장에서 재판매되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고 근로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 부산에는 2개의 매장에서 약 30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순환경제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친환경·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굿사이클링’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전자기기 등을 기부받아 재사용·재판매를 통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그 수익금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캠페인이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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