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안정영농 지원 확대

2025-10-23 13:00:01 게재

농협은 농업인 영농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해 피해복구와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농업·농촌 지원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경영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무이자재해자금 1조원을 편성해 피해 농가의 신속한 경영회복을 돕고 영농자재 할인과 농기계 수리지원 등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농업발전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00억원 증액한 8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고정투자 지원한도를 상향해 농축협의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농기계 수리센터의 광역화를 추진해 올해 기준 32개소까지 확대했다.

농협은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 보조(255억원)과 농약 가격차손을 지원(70억원 규모)하고 있다.

계통구매 경쟁입찰 품목을 120개로 확대해 농자재 구매비 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국 자재판매장 10~30% 할인행사로 농업인에게 도움을 준다.

논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을 2,357㏊로 확대해 자급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