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 호텔·차량·의료 할인 혜택 확대

2025-10-23 13:00:01 게재

건설근로자공제회

차량 60%, 비급여진료 49% 등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는 건설근로자에게 호텔·차량·의료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민간기업과 업무 제휴를 확대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제회는 건설근로자의 여행 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관광지에 있는 호텔과 업무 제휴를 체결해왔다. 5월 강원 속초시 ‘라마다속초 호텔’, 6월 부산 ‘윈덤 그랜드 부산’ 및 ‘호텔농심’의 객실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 보다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았다.

9월 전남 여수 ‘라마다프라자 여수’ 및 ‘한옥호텔 오동재’, 10월 경기 양평군 내 ‘블룸비스타호텔앤컨퍼런스’,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라한 호텔 그룹(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과 업무 제휴를 체결해 객실 가격을 인터넷 최저가 보다 최대 36%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차량 대여료도 평일 60%, 주말 50%의 할인을 적용받는다. 해당 혜택은 전국 5000여개 쏘카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외제차 및 캠핑카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적용된다.

의료 분야 할인은 서울메디컬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지난 1일부터 전국 260여개 협력병원을 통해 비급여진료(치과 안과 피부과 등)를 최대 49%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권혁태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건설근로자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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