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지구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1월 분양

2025-10-24 13:00:03 게재

2개 블록 470세대 공급

신도시급, 규제제외 지역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투시도) 470세대를 11월 중에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원당수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 아파트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원당수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중인 95만여㎡ 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이곳에는 7800여세대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강력한 규제로 묶은 10.15대책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이 지구는 서쪽에 7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312만㎡ 규모의 수원호매실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될 전망이다.

3만3000여세대 규모,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해 서수원권의 신흥 주거타운이자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가 반경 700m 정도로 가깝다. 서수원IC와 호매실IC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확장도 추진되고 있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조성 예정인 거버넌스공원과 칠보산이 위치해 있고 서수원의 명소로 알려진 금곡저수지 생태공원과 왕송호수공원도 가까이에 있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위치해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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