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AIIF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 개최
2025-10-26 19:12:07 게재
인간·기술·예술이 교차하는 ‘뉴로맨서의 꿈’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5 제26회 AIIF(Advanced Imaging International Festival) 첨단영상국제페스티벌’을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콘텐츠융합연구소, BK21 4단계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이 공동 주관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적 학술·예술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AI·ver.6.0: Neuromancer’s Dream(뉴로맨서의 꿈)’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 그리고 사회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각의 지형을 탐구한다. 윌리엄 깁슨의 SF 소설 ‘Neuromancer’(1984년)에서 영감을 받아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인간의 기억·감각·현실을 확장하는 미래적 상상력을 담아내며, 예술과 기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시각언어와 사회적 의미를 모색할 예정이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 교수(사업단장)는 “AIIF는 학문적 담론과 예술적 실험이 만나는 자리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창작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s://aiif.ca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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