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설 어린이집 30주년 “졸업생을 찾습니다”
2025-10-27 10:40:36 게재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추억 담긴 사진 등 전시
부산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원장 김선희)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졸업생 언니·오빠들을 찾는다.
부산대학교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부산대 부설 어린이집 30주년을 기념해 ‘형님을 찾아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집을 졸업한 언니·오빠·누나·형님 그리고 그 시절을 함께한 교직원과 학부모 등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거나, 어린이집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이 담긴 편지와 축하 메시지, 사진 등을 우편이나 이메일(ecochild1596@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사연과 사진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한자리에 모아 전시될 예정이다. 원생들의 졸업작품 전시와 함께 어린이집의 30년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고 돌아보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부산대 부설 어린이집 김선희 원장은 “어린이집이 걸어 온 지난 30년간의 걸음마다 아이들, 부모님, 교사들의 따뜻한 발자취가 함께했다”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졸업생 형님들의 마음이 함께 모이면 30번째 생일이 더욱 따뜻해질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그 마음을 담아 졸업생과의 소통 창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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