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스포츠단, 전국체전 금 9개 포함 28개 메달
2025-10-27 10:40:37 게재
씨름 김민규 전국대회 5관왕 등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9개, 은 4개, 동 15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땄다고 27일 밝혔다.
동아대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수영 등 총 5개 종목에 55명의 선수가 출전해 육상과 레슬링, 태권도, 씨름에서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육상부 정안성 선수는 남대부 400m 허들, 신서연 선수는 여대부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안성·윤여준·전유민 선수는 남자 대학생부 1600m 릴레이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레슬링부 채승훈 선수는 남대부 자유형 97㎏급에서 이번 대회 레슬링 첫 금메달을 부산에 안겼다. 노병환 선수는 7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에서는 권미서 선수가 여대부 +73㎏급, 김효혁 선수와 류진 선수가 각각 남대부 –68㎏급, -74㎏급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씨름 김민규 선수는 남대부 용사급 정상을 차지해 올해 ‘전국 대회 5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3월 열린 제55회 회장기 대회와 제39회 시도대항 대회, 4월 열린 제26회 증평인삼배 대회, 8월 열린 제17회 대학장사대회 우승에 이어 전국체전 정상까지 차지한 김민규 선수는 “감독님의 세심한 지도 아래에서 올해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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