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에 ‘재건축 지원센터’ 설치

2025-10-29 10:22:54 게재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에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지원센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센터가 위치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사진 성남시 제공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센터가 위치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사진 성남시 제공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지원 창구로서 주민들이 정비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한다.

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서 운영 중이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과 밀접한 현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센터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1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개소식과 제막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지원센터 개소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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