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승민 체육회장 입건
2025-10-29 13:00:30 게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관련 인센티브를 차명으로 수령한 게 아닌지 경찰이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체육시민연대 등이 지난 7월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고 유 회장을 입건했다.
연대 등은 유 회장이 후원금을 유치한 인사에게 일부를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했는데, 효력이 없는 규정을 내세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협회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