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과수 무병화 관리 교육
2025-10-30 11:14:32 게재
바이러스 검정 등 관리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원장 안호근)은 29일 충북도농업기술원 분원 스마트교육관에서 ‘과수 무병화 관리 및 인증 교육’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과수 묘목 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과수 무병화 관리 및 인증 제도는 과수 묘목 업체가 무병화 관리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검정을 받고 무병묘목(보급종) 생산을 위한 무병재료(접수·대목)를 매년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인증기관을 통해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무병재료(모수)로 생산한 묘목이 종자산업법의 무병묘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인증 받는다.
교육은 △바이러스 진단기술(충북농업기술원 이가람 연구사) △조직배양 기반 업무 및 시설 안내(충북농업기술원 권영희 팀장) △무병화 인증제도 설명(국립종자원 안진석 팀장) △과수 무병화 업무 소개(농진원 정영민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영민 농진원 종묘사업팀장은 “단발성 교육이 아닌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과수 무병화 인증체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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