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수변공원 ‘가을부터 겨울까지 빛의 축제’
부산 수영구 밀락루체페스타 개최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민락수변공원에서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온빛마루’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밀락루체페스타는 술판 오명을 받던 민락수변공원을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2회 밀락루체페스타는 ‘온빛마루’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즐기는 빛미디어아트체험이 결합된 야간형 축제로 조성된다.
이번 축제는 테마 캐릭터인 뮤즈(MUSE)를 중심으로, 빛의 오브제와 미디어 인터렉션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민락수변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빛의 길을 걸으며 △미디어 갤러리 △뮤즈 포토존 △인터랙티브 아트 △포토월 △루미나리에 연출 등 다채로운 야간 작품들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빛축제 행사장은 △빛의 서고 △뮤즈로 △ON 빛마루 △피어나루(정원) △피어나루(겨울) △뮤즈:온 등 6개의 테마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올해 강화된 미디어 연출이 대거 배치된다. 상부 미디어 영상, 별자리 고보, 포토존, 전광판 미디어 콘텐츠, 겨울 정원형 공간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민락수변공원 전체에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전개된다.
또 다양한 공연, 체험형 프로그램 등 행사장을 찾은 이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바다, 빛 예술이 어우러진 올해 밀루페는 걸으며 즐기고, 머물며 힐링하는 체류형 야간축제가 될 것”이라며 “민락수변공원에서 겨울밤 빛의 향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