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대회 개막…서대호 대표 ‘은탑’

2025-10-31 12:59:58 게재

킨텍스서 11월 1일까지

경진대회 등 행사 다양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31일 개막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한 소상공인 최대의 축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기능경진대회 박람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소상공인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21점, 기관장 표창 126점이 전수됐다.

영예의 은탑 산업훈장은 서대호 서진종합건축설비 대표 수상했다. 서 대표는 에너지 절약과 사고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공기법을 소개하고 무료 보일러점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

철탑 산업훈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연천군지부장인 양연숙 한탄강큰집 대표가 받았다. 양 대표는 업종 간 협력과 지역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기능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소상공인 1540여명이 광고물제작 제빵 메이크업 화환 조리 등 부문별로 갈고 닦은 기술과 열정을 선보인다.

대회기간 중 법률지원, 세무상담, 소상공인 협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1일차에는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2일차에는 옥외광고물 제작,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특별관도 준비돼 있다. 나전칠기 명장의 공방을 모션캡쳐로봇으로 구현한 ‘소공인 특별관’을 비롯해 최근 태국 방콕에 2호점을 열며 소상공인 해외판로를 주도 중인 해외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의 ‘K-뷰티관’도 만나볼 수 있다.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메이크업 체험, 플로리스트 꽃다발 판매, 옥외광고물 우수작품 전시, 맞춤형 두피샴푸 제작 등 다양한 체험·전시도 마련돼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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