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항공산업 권역별 멘토링 개최

2025-11-02 09:39:39 게재

항공산업 주요 기업·기관 참여 … 현직자 멘토링 통해 진로·취업역량 강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교내 60주년기념관에서 ‘2025 항공산업 권역별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항공일자리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재학생과 졸업생, 인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항공, 에어코리아, 샤프테크닉스케이 등 항공산업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현직자 20명 이상이 직접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행정, 기술, 전산, 통신전자, 항공정비, 객실승무, 조종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채용 준비 과정과 산업 동향, 현장 경험 등을 생생하게 들었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기업 홍보를 넘어 참가자들이 항공산업의 직무 구조를 폭넓게 이해하고,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멘토링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에게는 항공 분야 직무에 대해 진로 설정의 방향성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함께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인하대 학생과 지역 청년들이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인천지역 특성, 대학의 강점과 국가적 차원의 인재 양성을 고려한 다양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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