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재활용·새활용

2025-11-03 13:00:39 게재

중구 ‘친환경 바꿔가게’

8일 다산어린이공원서

서울 중구 주민들이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건들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원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동참한다. 중구는 오는 8일 오후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친환경 바꿔가게’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활용 장터’부터 마련한다. 주민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깨끗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거나 필요한 물품으로 교환한다. 사전 신청을 마친 15개 팀이 의류 생활용품 육아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중구가 오는 8일 오후 다산어린이공원에서 ‘친환경 바꿔가게’를 운영한다. 벼룩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재활용·새활용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진 중구 제공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새활용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플라스틱 뚜껑을 조립해 작품을 만들고 비닐을 책갈피로 변신시키는 등이다. 새활용 열쇠고리와 커피찌꺼기 샴푸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재활용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 우유 팩으로 종이를 만드는 과정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투명페트병이나 종이 팩, 폐건전지 등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고장 난 우산을 수리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구는 동시에 서울실용음악학교 학생들 공연과 재활용품 마술쇼, 병뚜껑 던지기 놀이 등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 모범 도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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