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혁신의 장 ‘BIXPO 2025’ 개최

2025-11-04 13:00:01 게재

한전 주관으로 5~7일 광주 국내외 166개 기업 등 참여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 주제로 진행된다. 5일 개막식에는 김 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기조연사로 나서 글로벌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새로운 접근방법을 제언한다.

개막식 이후 신기술 언팩트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융복합 분야 신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리벨리온 빈센 버넥트 GS건설×HD현대인프라코어(공동) 4개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BIXPO에는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신기술 전시에 참가한다. 세부적으로는 △KEPCO관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유니콘, CES혁신상 수상 기업) △딥테크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대기업관에는 LS그룹 포스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참여하며 중소기업 부스도 함께 구성된다.

KEPCO관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신기술을 전시하여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국내외 41개 전문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6일에는 에너지 리더스 서밋이 ‘AI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미래에 활력을 불어넣기’ 주제로 열리고, S&P글로벌의 로건리스 이사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 7개국 16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과 지역 50여개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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