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앙병원 이홍찬 병원장,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주사치료제와 비만대사시술의 나아갈 길’ 강연

2025-11-04 23:16:09 게재
위비앙병원

위비앙병원(이홍찬 병원장)이 지난 2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만연구의사회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비만 치료를 연구하는 의사를 대상으로 ‘비만주사치료제와 비만대사시술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비만 치료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마운자로’나 ‘위고비’ 등 비만주사치료가 열풍인 가운데 무분별한 사용과 부작용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단기적인 효과에 비해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환자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평가이다.

위비앙병원 이홍찬 원장은 강연에서 “고도비만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비만대사시술에 비해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주사치료제가 비용적인 편익이 크지 않은 반면, 무분별한 사용으로 여러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라며 “체중 감량 시 근육이 감소하고 요요현상과 함께 체지방률이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환자의 건강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위비앙병원

이 원장은 “위비앙병원에서는 비만대사수술 후 24시간 혈당측정과 운동 및 식습관을 관리하는 ‘스마트 비만 대사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시술 전 약물치료나 시술 후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운동과 식이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동반할 때 가장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일산내일 기자 won-12341@naeillm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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