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영업익 1085억원…전년대비 22% 감소
2025-11-05 13:00:01 게재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화재 여파로 3분기까지 실적부진에 허덕였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1조1137억원, 영업이익은 1085억원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의 경우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 완성차 업체의 신규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으로 1조원대를 넘겼다. 2023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고인치 중심 신제품 출와 지역별 전략 차종에 공급을 확대하면서 북미지역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9% 증가했고 유럽은 9.3%, 중국은 2.1%씩 매출이 늘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