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문화대상에 ‘주례열린도서관’

2025-11-05 13:00:01 게재

국토부, 시상식 개최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 부문 대상에 부산 사상구의 ‘주례열린도서관’ 등 4점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주관 건축시상이다. 매년 우수 건축물과 학생 설계작,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해 시상한다.

주례열린도서관 전경(설계 이동규·정대교 시공 우성종합건설). 사진 국토부 제공

시상은 △건축물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건축물 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주례열린도서관’ 이외 성남시에 위치한 ‘WHITE STRIPE’,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는다.

서울 은평구 한옥주택 ‘서희재’는 한옥분야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다.

건축문화진흥부문 대상(대통령상)은 지역 건축문화 활성화와 목조건축 도입을 추진한 경남 진주시에 돌아갔다.

학생설계부문은 염선웅(홍익대) 학생의 ‘A Moment of Village: 구례 마을형 휴게소’, 홍원표·최리아·석연우(명지대) 학생의 ‘모담’이 대상(국가건축정책위 위원장상)을 받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