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로 지역 상권 살린다

2025-11-05 13:00:37 게재

소진공 ‘대전메이트’ 참여

체험단 1000명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관광공사와 협력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규 공공서비스인 ‘대전메이트’의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지난 3월 맺은 ‘대전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전 관광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기관이 협력해 ‘대전메이트’를 개발했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여행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대전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여행 중에는 주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안내하고 상품권으로 결제 시 환급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결제서비스 연동과 함께 여행기간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의 상품권 이용패턴 분석, 실증사업 참여단 대상 환급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KISTI는 마이데이터플랫폼 운영과 서비스 기획·개발을 담당한다. 관광공사는 대전의 관광명소 데이터 구축과 컨텐츠 제공을 맡는다.

박성효 이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정책지원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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