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류 판매도 ‘무신사가 표준’

2025-11-06 13:00:17 게재

7일새 50만개 팔아

매장 방문객만 83만명

겨울의류 판매에도 무신사가 표준(스탠다드)이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하반기 최대 할인 프로모션 ‘25 FW 슈퍼세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오프라인 매장 29곳과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할인판매를 벌였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 행사에서 남성 여성 아동뿐아니라 화장품까지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였다.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이상 증가했고 온오프라인 합산 누적 판매 상품 수는 50만개에 달한다.

무신사 스탠다드 측은 “겨울 아우터(외투)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경량 패딩과 덕 다운 등 패딩 제품군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 코트 카테고리는 3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미니멀 크루 넥 니트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울 블렌드 미니멀 블루종 재킷 등은 날개돋힌듯 팔려 나가며 인기상품으로 등장했다.

또 전국 29개 매장 누적 방문객 수는 83만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12만명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방문한 셈이다. 성수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시흥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특가 상품과 ‘슈퍼백’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오픈런’이 발생했다는 게 무신사 스탠다드 측 전언이다.

한편 이 기간 키즈(어린이) 상품군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4.6배 증가했다. 뷰티(화장품)상품군은 지난 9월에 새롭게 선보인 초저가 스킨케어 인기에 힘입어 거래액이 6.3배 늘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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