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자치구 손잡고 관광 홍보
2025-11-06 13:00:01 게재
서울도심관광협의회
서울 용산구를 비롯한 6개 자치구가 관광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도심관광협의회(회장 박희영 용산구청장)는 오는 15일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서울 도심 6개 구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종로구 중구 성북구 서대문구 마포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관광 분야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도심간 연계 관광자원 발굴과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그간은 온라인 중심으로 활동해 왔는데 이번에는 관광객 참여형 현장 행사로 확대했다. 자치구별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관광지도와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지역 대표 명소를 담은 전시와 홍보 영상 상영도 한다.
특히 같은 날 열리는 건강 체험 문화행사 ‘2025 두런두런 용산’과 연계해 상승 효과를 노린다. 협의회는 현장 홍보를 통해 6개 자치구가 보유한 주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영 서울도심관광협의회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6개 자치구의 매력과 특색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보 행사가 실제 각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