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철음식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에서
쭈꾸미요리·갈치세트 등 9일까지 진행, 혜택 다양
정부 전 부처가 힘을 모으는 대규모 할인·소비 축제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막을 열었다. 9일까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와 80개 유통채널, 3만70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 5% 추가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추가할인, 상생페이백 및 상생소비복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농수산물 가전 숙박 등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열린다.
이번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에는 가을이 제철인 재료를 활용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이 여럿 함께했다.
에이치엔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하남쭈꾸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쭈꾸미 함량 81%로 맛을 채우고 15년 경험을 담은 수제양념으로 낸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술안주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하기 좋다. 조리 전 30분에서 1시간 찬물에 해동한 후 약불에서 야채 등과 함께 볶아내면 맛있는 쭈꾸미 요리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다양한 요리에 접목해 소면 볶음밥 라면 등에 넣어 활용도 가능하다.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1차 세척, 2차 자체개발 버블 세척, 엑스레이 검출 등이 과정을 거쳐 제조돼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온쿡컴퍼니는 인천 송도의 쭈구미 맛집인 송쭈집의 맛을 그대로 담은 ‘송쭈집 쭈꾸미’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산지와 직접 계약해 전통 낚시방식을 통해 잡혀 인천항에 들어온 쭈꾸미와 특허받은 기술을 접목했다.
양념은 국산 한약재, 경북 마늘, 순창 고추장 등의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어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HACCP 인증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다. 초 슬림 압축 진공 포장으로 보관 편의성까지 챙겼다.
포방터쭈꾸미는 골목식당을 통해 알려진 그 맛을 그대로 밀키트로 재현한 ‘포방터쭈꾸미 볶음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17가지 이상의 재료와 쌀누룩을 활용한 전통 양념장이 큰 특징이다. 쌀 누룩에서 나온 효소가 해산물의 비린맛을 잡고, 감칠맛을 끌어 올려준다. 또 건강한 매운맛을 내기 위해 3가지 고춧가루를 배합해 양념을 만든다. 해동된 밀키트는 강불에 5분 볶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쭈꾸미볶음이 완성된다.
효명가는 제주 북쪽에서 잡아 올린 갈치를 활용한 ‘손질 갈치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직접 경매를 통해 매입한 제주산 갈치만을 사용해 부드럽고 탱글한 육질이 특징이다.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를 다양한 크기로 손질한 후 냉동해 배송한다. 찬물이나 냉장해동을 거친 후 갈치구이 조림 국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종료된 후에도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촉을 위해 진행되는 ‘동행축제’가 11월 말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K-shoppingfesta.org)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