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첨단산업 인재양성 콘퍼런스

2025-11-07 13:00:01 게재

한국기술교육대 7일 열어

한국기술교육대는 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훈련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콘퍼런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신기술 분야의 교육훈련 혁신과 인재양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이 주최했다.

오전 기조강연에서는 송길영 마인드마이너(전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주제로 기술과 공동체가 결합해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가는 사회변화를 소개했다.

이정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부문장이 ‘AI 기반의 미래 조직과 에이전트 보스의 출현’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바라보는 AI가 조직운영에 가져올 변화와 이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한 4가지 AI 적용 분야 및 성공 요소를 제시했다.

오후에에는 AI, AI 융합(활용), ‘첨단산업(기술)’ 세개의 트랙에서 총 12개의 세션 강연이 이어졌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생성형 AI로 상징되는 기술혁신은 산업 전반은 물론 직업교육훈련의 패러다임까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단순한 기술 강연을 넘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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