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청년 ‘해외취업’ 박람회 열려
2025-11-10 13:00:03 게재
산업인력공단, 270명 채용 예정 미국 등 9개국, 36개 기업 참여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부산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10일 부산광역시청에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취업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호주 독일 등 9개국의 기업 36개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부산 지역 청년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영미권 소재 기업(북미 6개사, 호주 9개사)들이 다수 참여한다. 또 채용 직무도 사무, 정보기술 외 타일, 치기공 등 기능·기술 분야로 확대된다.
박람회에는 해외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 등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해외취업사기 예방을 포함해 △해외취업 특강 △K-Move스쿨, 해외일경험 등 해외취업지원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영·일문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국내재취업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취업 준비방법부터 국내 복귀 후 글로벌 경력 활용 방안까지 커리어 전주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스탬프투어 △드림옷장(면접정장 무료 대여) △인생네컷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상세 정보는 월드잡플러스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대한민국 인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