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고 새로워진 ‘대전 유니클로’

2025-11-11 13:00:01 게재

롯데백 대전점 7년만 새단장

꿈돌이 등 지역협업 상품도

유니클로가 “대전 중심 상권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2층에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리뉴얼(새단장)해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에서 7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내 약 1200㎡(366평) 규모다. 종전보다 3배 이상 확장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한 의류 브랜드 중 가장 큰 매장이다.

14일 개점 예정인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 매장 내부 모습 사진 유니클로 제공

여성·남성 상품뿐 아니라 이전에 없었던 키즈&베이비 상품존(구역)이 새롭게 추가되는 등 판매 상품도 360여 품목으로 크게 늘었다.

또 차별화된 매장 디스플레이와 지역협업 상품도 선보인다. 벌써부터 대전에서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다.

실제 유니클로는 대전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를 비롯 대전에서 시작한 브랜드 ‘이삭토스트’ 등과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를 선보인다.

한편 넓고 트인 공간으로 구성한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입구를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외부에서도 쉽게 매장 내 디스플레이와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10월 대전 지역 양육 시설 아동을 매장으로 초대해 무료 쇼핑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초록우산 연계 대전 지역 11곳 양육 시설 아동 270여명에게 4000만원 상당 의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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