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2025-11-11 13:00:01 게재

기술보증기금은 하반기 2992억원 규모의 P-CBO(채권담보부증권)를 발행해 올해 총 5865억원 규모의 기술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11일 기보에 따르면 P-CBO는 자체 신용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술중소기업이 신규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회사(SPC)가 인수한 뒤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기보는유동화회사가 부담하는 채무에 대해 보증을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올해 총 5865억원 규모의 P-CBO를 통해 303개 기술중소기업에 스케일업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대비 11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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