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난방시스템 개선 에너지 효율↑

2025-11-11 13:00:03 게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높인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은 여러대 보일러를 집약 설치한 뒤 필요한 열만 자동으로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시스템이다.

이는 기존 개별설치 방식 대비 약 20% 에너지 효율개선뿐 아니라 세대 내 보일러실이 사라져 주거공간이 확대되고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도 사라진다.

특히 일부 보일러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보일러가 자동으로 보완 운전해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지역난방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적용한다.

LH는 난방과 온수 공급 배관을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온도와 유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도입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김선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