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2025-11-11 13:00:10 게재

한국환경보전원

한국환경보전원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12월 14일까지 공동 추진한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 속 중고거래와 나눔을 활성화하고, 기후적응 생활정보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탄소중립 당근로드’ 챌린지는 한국환경보전원이 운영 중인 ‘탄소중립 실천포털’에서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물품 나눔 △대중교통 이용 △포장재 절감 등 친환경 실천활동을 인증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도장 개수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동점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근 앱에서는 12월 1~14일 ‘우리동네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도 진행된다. 두 행사를 통해 총 200명(각 100명씩)에게 ‘당근페이(1만원권)’와 ‘당근 장바구니’를 준다. 당첨자는 12월 19일 탄소중립 실천포털과 당근 앱에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 함께 설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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