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통합과학 수능과 내신 학습전략
예비고1 학생 여러분, 미리 중학교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8년도 대입 준비의 첫 출발선상에 있는 여러분과 함께 통합과학 학습전략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교육부 통합과학 출제 방향과 수능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8년도 개편 첫 수능에서 공개된 예시 문항은 통합과학의 물리, 화학, 생명, 지구과학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고 해석하는 탐구활동형·실험화 문제 유형으로 강화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공개된 예시 문항을 보면 기존 통합과학에는 없던 ‘과학 단위’ 문제로, 지구과학의 지구 내부 구조·생명과학의 세포 구조·화학의 원자 내부 구조를 각각 그림으로 제시해 크기와 부피를 묻는 등 아주 기초적인 융합형 문제 수준을 보인다. 대부분의 문항이 교과 내용을 실험화하여 도표·그림·그래프 해석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문항 안에서 단편적인 핵심 교과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25년간 강의해 오며 이번 예시 문항을 접했을 때, 오래전 경시대회 실험 문제를 푸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수험생 입장에서 보면 이런 유형은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그렇기에 철저한 준비만이 고득점으로 가는 길임을 강조한다.
앞으로 해가 지날수록 2~3개 파트를 ‘맛있는 비빔밥’처럼 섞은 진정한 융합형 통합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초 수준의 융합 문제들이 쌓이고 발전하면서, 28년도 첫 통합과학 수능에서는 완성된 통합형 고난도 문제가 변별력을 갖는 형태로 출제될 것이다.
내신 뒤집기
중학교 때는 단순 개념과 세부 내용 위주의 학습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전체적인 맥락을 보는 지식의 안목이 필요하다. 동시에 숲 속의 작은 나무—즉 세부 구조나 기능까지도 해석할 수 있는 깊은 실력 또한 요구된다.
현재 내신에서도 통합과학의 방향은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간의 벽을 허물고 융합적 사고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 역량을 평가하며, 변별력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다.
특히 파주 운정 지역 고등학교 내신의 경우, 통합과학 중 물리와 화학 파트의 출제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기본 개념만으로는 좋은 등급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중3 2학기와 겨울방학 기간 동안 통합적 접근과 체계적인 학습계획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표·그림·그래프 해석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자신만의 정확한 개념 정리와 실험 문제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중학교 시절 약했던 과학 파트의 실력을 보완하는 것이 통합과학에서 높은 등급을 얻는 유일한 길이다.
파주 운정 이룸과학전문학원
위치 | 파주시 청암로 17번길 21 월드타워5차 7층